7월부터 차 값이 오르는 이유는? 웃픈 자동차 세금 이야기 😂

7월부터 차 값이 오르게 되었어요.올해 7월부터 4,200만 원 그랜저를 구매할 경우 세금으로 36만원을 더 지불해야 된다고 해요.그 과정에는 우리는 웃고 울게 한 세금 이야기가 들어 있는데요.😂차 값을 오르게 만든 세금 정책의 변화를 알아볼게요! 국산차 과세표준이 낮아져요.국세청은 7월 이후 출고 되는 국산차에 앞으로 3년 동안 기준 판매 비율 18%를 적용한다고 밝혔어요.즉, 공장 출고가에서 18%를 뺀 금액을 세금 부과 기준(과세표준)으로 삼겠다는 뜻인데요.세금을 매기는 기준 금액이 낮아지면, 세금 부담이 줄어들고 그만큼 차량 총 구입 가격이 낮아지는 효과가 생겨요.왜 시행하나요?그동안 수입차는 유통 비용, 판매 마진 등이 제외된 수입 신고 가격에 개별소비세가 부과되지만, 국산차는 이들 비용이 다 포함된 공장 출고가에 개별소비세를 매겨오고 있었어요.같은 가격이라도 국산차를 사면 수입차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하는 세금 역차별 상황을 국산차 과세표준 경감 제도를 통해 개선한 것 이에요.결국 차량 구입 가격이 낮아지는 효과가 생겨 소비자들에게는 즐거운 소식이였는데요...하지만! 하루만에 반전 소식이 들려왔어요!!😭 개별소비세 인하가 종료돼요.기획재정부는 6월 30일자로 자동차 개별소비세를 출고가의 3.5%에서 -> 5%로 되돌리기로 했어요.개별소비세 인하 정책 종료로 자동차 구입 시 최대 143만 원의 세금 부담이 늘어날 예정이에요.국산차는 국산차 과세표준 경감 제도 때문에 타격이 덜하지만, 수입차는 개별소비세 직격탄을 맞게 되었네요.왜 종료하나요?기획재정부는 "최근 자동차 산업 업황이 호조세이고, 소비 여건도 개선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과거 코로나19에 대응한 내수 진작 대책으로서 정책 목적을 달성했다고 평가된다.”라고 인하 종료 배경을 설명했어요.결국 과세표준 인하되었지만, 개소세 인하 종료가 합쳐지면서, 오히려 차 가격은 오르는 상황이 되었어요.친환경차에 대한 개소세 100% 인하 정책은 별도로 2024년 12월까지 적용돼요.지금까지 웃픈 세금 소식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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