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출시한 싼타페와 쏘렌토의 중고차 시세를 정리했어요.

신차 시장을 달군 싼타페와 쏘렌토의 시세를 조사해봤어요.보통 신형이 출시되면 구형 모델 가격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에요.이번 싼타페는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가, 쏘렌토는 가격 상승이라는 특징이 있다보니, 구형 모델의 가격 변화가 눈에 띌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감가 방어가 잘되는 국산 SUV, 그중에서도 높은 인기의 싼타페와 쏘렌토 중고 시세는 이번 신차 발표로 어떤 영향을 받았을까요?지난 한 달간의 변화를 조사해 봤어요. 🔍 신형이 발표되면 중고를 찾는다?‘신차 가격이 비싸다고 해도, 엄연히 다른 차인데 중고 수요가 있을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첫차 앱 유저 행태를 살펴봤어요.싼타페와 쏘렌토는 8월 3주차에 이틀 간격을 두고 신차 가격을 공개했는데요.이전 모델인 ‘더 뉴 싼타페’와 ‘쏘렌토(MQ4)’를 찾는 활동이 전주 대비 매우 활발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쏘렌토(MQ4)의 검색량은 37%, 찜하기가 126% 증가한 반면 더 뉴 싼타페는 검색량 52%, 찜하기 193% 증가로 더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고요. (역시... 신형 디자인 때문일까요? 😂)결론은, 싼타페와 쏘렌토 신형이 발표된 뒤 중고차에 대한 관심이 실제로 증가했다는 것! 시세 정리그렇다면, 더 뉴 싼타페의 주요 시세는 어떻게 변동됐을까요?전월 대비 가장 크게 떨어진 건 2022년식 디젤 모델이에요. 4.2% 하락하면서 평균 150만 원씩 가격이 내려갔어요. 👀반대로 가장 크게 오른 것도 디젤 모델인데요. 2021년식 디젤 프레스티지, 캘리그래피 트림이 각 4%대로 올랐어요.신형 싼타페에서는 디젤 라인업이 삭제되어 ‘디젤 싼타페’는 이제 중고로만 구입할 수 있게 되었죠.최근 경유 가격이 올라 유지비가 저렴하다는 말도 옛말이 되어 버렸어요. 큰 반전이 없는 한, 디젤 모델은 앞으로도 하락세에 머물 것 같아요.더 뉴 싼타페 21년식 모델 보러가기 >신차 대기 24개월의 신화를 쓴 쏘렌토(MQ4)의 중고 시세도 덩달아 휘청였어요.21년식 매물은 0.7% ~ 1.9% 사이에서 일제히 떨어졌고, 수요가 굳건한 디젤 노블레스 모델도 평균 60만 원씩 저렴해졌죠.가장 크게 타격을 입은 건 22년식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모델로, 무려 4.8% 떨어져 가격대가 200만 원 가까이 낮아졌어요.쏘렌토(MQ4) 21년식 모델 보러가기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출고가 이미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더 가속도가 붙은 모양이에요.이번 페이스리프트 가격과 비교해 보고 싶다면 차둘기가 요약해 둔 가격 정보를 참고해보세요. ✅쏘렌토 가격 정보 보러가기 >최근 나왔다 하면 가격이 상승하는 신차가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어요.비록 비닐 떼는 재미는 없지만, 더 저렴하게 구입하고 다시 되팔 때도 가치가 유지되는 국산 SUV 중고차의 매력은 알고보면 더 무궁무진해요."여러분은 만약 4,000만 원이 생긴다면 싼타페와 쏘렌토 중 어떤 차를 선택할 것 같나요? 🤔"댓글로 알려달라 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