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EVX 공개, 보조금 적용한 실구매가는 얼마일까요?

KG 모빌리티를 구원한 토레스의 전기차 버전, 토레스 EVX가 완전 공개됐어요.지난 EX30에 이어, 또 다시 가격으로 승부를 보는 전기차가 등장했어요.모든 설명이 ‘그래도 이 가격이면...’으로 귀결되는 착한 전기차, 토레스 EVX가 그 주인공이죠.단순한 장점과 파격적인 보증, 실구매가가 꽤 매력적인데요. 아래에서 더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제원 및 가격 정보토레스 EVX에는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무섭게 장악해 나가고 있는 비야디(BYD)의 블레이드 LFP 배터리가 탑재됐어요.배터리에 대한 자신감은 기본 보증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10년에 100만km’ 보증은 국내에서 최장 보증기간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어요. 👀 강렬한 외관에 전기 모터라는 조건에서 전륜구동, 최고출력이 207마력에 그치는 점은 약간 아쉽긴 해요. (그래도 이 가격이면...)토레스 EVX는 두 가지 트림으로 발매돼요.앞서 실시했던 사전계약 때보다 약 200만 원 낮아졌고, 국고보조금은 최고 보조금 680만 원 대비 약 97%에 해당하는 660만 원으로 확정됐어요.이에 따라 지자체 보조금도 같은 비율로 지급되는데요. 서울 외 6개 광역시에서 보조금을 받는다고 가정했을 때, 차량의 실구매가는 다음과 같아요. 익스테리어기존 토레스와 달리 전면부 램프 구성이 더욱 심플해졌어요.주간주행등과 턴시그널 램프는 수평으로 가느다랗게, LED 헤드램프는 수직으로 구성됐어요.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20인치 휠 역시 무척 매력적이에요. 인테리어토레스 실내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바로 넓다는 거예요.2열 거주성도 뛰어나고, 트렁크도 무려 389리터 용량을 확보했어요. 여기에 실외에서 V2L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레저용으로는 정말 제격인 것 같아요.👍점점 전기차 가격대가 낮아지는 것이 확 체감되는데요.토레스 EVX는 특별한 기술을 내세우기보다, ‘넓고 저렴하다’는 기본기에 충실한 차인 것 같아요.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11월부터 인도가 시작되는 바람에 보조금이 동날 위험이 있다고 해요. 연말이 다가올수록 치열한 눈치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돼요. 보조금 관련 팁은 조만간 차둘기가 들고올게요. 구구~ 🕊️이미지 출처 : KG 모빌리티 홈페이지, 유튜브 'CarScene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