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비장의 카드, 블레이저 EV의 가격과 제원을 살펴봤어요.

블레이저 EV 기본 트림은 삭제됐고, 계속해서 가격을 인상하고 있어요.쉐보레 블레이저 EV는 2022년에 기습적으로 첫 등장, 많은 소비자들에게 주목받은 전기차예요.2023년 초에 양산을 개시하려고 했으나 여름, 가을, 이제는 겨울까지 블레이저 EV 양산과 공식 출시가 미뤄진 상황이에요.설상가상으로 가격과 트림의 변화가 대폭 일어나기도 했는데요.블레이저 EV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가장 최신의 소식부터 전해드릴게요. 🆕 가격 & 제원 정보블레이저 EV는 한화 6천만 원대의 기본 트림 ‘LT’를 보급형으로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양산 직전 삭제됐다고 해요.따라서 기본 모델은 2LT이고, 최근 해외 언론사가 확인한 정보에 따르면 2LT와 RS 트림 기본 모델은 같은 최대출력과 최대토크를 낸다고 해요. 가장 높은 SS 트림은 쉐보레 전기차 중 최초로 고성능에 초점을 맞춘 퍼포먼스 모델로, 제로백 4초를 가능하게 하는 ‘와우모드’ 등을 탑재했어요.현재 쉐보레 전기차 판매량은 볼트 EV, EUV이 대부분이고 이쿼녹스 EV도 약 4천만 원 전후에 책정될 보급형 모델이에요.따라서 한화 기준 7천만 원대로 시작하는 블레이저 EV는 그보다 한 단계 높은 모델로 설정된 거죠. 다만 같은 시장에서 함께 경쟁할 모델 Y, 토레스 EVX에 비해 매력이 잘 안 느껴지기도 해요. 익스테리어 디자인SS 모델은 역동적인 프론트 그릴, 루프와 A필러에 검정색을 적용해 보다 공격적으로 보이는데요.후면부는 전체적으로 내연기관 블레이저와 유사해서 순수 전기차와의 간극이 덜 느껴지는 편이에요.2LT, RS의 외관상 차이가 제법 커요.2LT는 특히 디자인에 엣지를 더하는 호라이즌 수평 라이트가 미적용 되고, 폐쇄형 그릴이 적용되는 등 전면부에서 벌써 격차가 벌어져요. 인테리어 디자인실내는 이쿼녹스 EV와 유사하게 11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7.7인치 디스플레이를 연결했고, 컬럼식 기어 레버, 신형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어요.내부 추가 조명 외에도 열선 시트, 자동 트렁크 등 편의 사양은 RS 트림부터 탑재되어 있다고 해요.GM한국사업장은 2025년까지 전기차 10종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했어요. ⚡따라서 GM의 핵심 전기차 모델인 블레이저 EV도 큰 이변이 없는 한 국내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데요.국내 출시 가격이 공개되면, 차둘기가 또 빠르게 물어올게요. 구구~ 🕊️이미지 출처 : motor 1, red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