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페이스리프트 디자인과 가격이 공개됐어요.

역작으로 평가받던 K5(DL3) 디자인, 어떻게 바뀌었을까요?쏘나타의 독주를 저지하며 반전을 가져왔던 K5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어요.디자인으로 따낸 승리라고 해도 무색할 만큼 기존 K5(DL3) 디자인은 판매량에 많은 기여를 했는데요.이번에 공개된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디자인은 이전보다 호불호가 강하게 나뉘는 듯 보여요.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제원 및 가격 정보엔진에 있어서는 큰 변화가 없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인증 후 세제혜택을 적용해 출시될 예정이에요.기본 트림이었던 ‘트렌디’가 삭제되어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시작해요.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기준 약 110만 원, 하이브리드 기준으로는 약 375만 원까지 올랐어요. 가격 접근성이 좋았던 트렌디 트림이 사라지고, 열선 스티어링 휠이나 새로 추가된 폴딩 기능이 모두 옵션으로 들어간 점이 다소 아쉬워요.K5(DL3) 매물 보러가기 > 옵션 정보최신 기아의 내장 디자인이 반영되어 커브드 디스플레이, ccNc가 기본 탑재된 것이 큰 변화 중 하나예요. 👏ccNc는 EV9부터 적용된 현대기아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할 수 있죠.최근에는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기아 카페이, e 하이패스 등을 통해 비대면 결제도 가능하게 됐어요. 이외에도 애프터블로우, 2열까지 이중접합 차음글라스가 적용되는 등 기본 구성이 상당히 풍부해진 게 특징이에요. 익스테리어 디자인페이스리프트이긴 하지만 호평받았던 이전 디자인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변경했다는 느낌이 들어요.전면부는 기아 시그니처와도 같은 세로형 헤드램프로 바뀌었고, 후면부 테일램프 역시 스타맵 라이팅 형상으로 그어내린 듯 수직형 디자인을 연출했어요. (꼭 다 내렸어야 속이 후련했나...😅) 또 해외에서만 판매했던 울프 그레이, 문스케이프 그레이 외장 색상을 드디어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네요. 인테리어 디자인이번 K5 페이스리프트에서는 무엇보다 내부 인테리어가 대폭 바뀐 것이 포인트예요.앞서 말한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다이얼식 기어, 전환 조작계, 지문 인식 시스템 등 이전에 없던 실내 요소가 대거 추가됐어요.또 컴포트 옵션을 추가하면 2열 폴딩이 가능하며 시그니처 선택 시 블랙, 샌드 색상의 인테리어를 적용할 수 있어요.기본 가격은 2,784만 원부터 시작하지만 괜찮은 옵션을 넣기 시작하면 3천만 원대 중반의 예산을 고려해봐야 할 것 같아요.시그니처 모델로 유인하는 요소들이 꽤 있어서, 옵션과 기본 탑재 사양을 꼼꼼히 살펴보고 고르는 게 좋아보여요.(위) 이전 K5(DL3) 모델, (아래) 더뉴 K5 모델디자인 호불호도 갈리는 상황과 신형 쏘나타와 비교하는 의견까지... 정말 다양한 관점에서 각광받고 있는 K5 같아요.차둘기가 보기엔 이전 모델이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이 드는데, 여러분은 이번 K5 디자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미지 출처 :기아자동차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