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실수’ 샤오미가 만든 전기차, SU7이 공개됐어요.

과연, 전기차 가격도 대륙의 가성비로 불릴 수 있을까요?구글, 애플, 소니가 자동차를 만든다는 말,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구조가 복잡한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 및 자율주행으로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기존의 빅테크 기업들이 일제히 자동차 산업에 뛰어든 건데요.소니에 이어 샤오미가 드디어 그 결실을 맺었어요.공식 출시는 소니보다도 더 이른 내년 상반기이며, 지난 16일에 그 스펙과 디자인이 모두 공개됐어요. 제원 및 출시 정보샤오미 전기차 ‘SU7’은 4도어 쿠페로 특히 타이칸과 유사한 점이 많은 모델이에요.또, 소프트웨어에 치중된 SU7는 벌써부터 테슬라와 비교되고 있는데요.차체 크기는 타이칸, 모델3보다 약간 클 것으로 추정돼요. 더불어 후륜구동 모델에는 모터 1개, 사륜구동의 고성능 모델에는 모터 2개가 들어가요.여느 전기차와 동일하게 일반 모델과 고성능 모델로 나뉘는데요.특이한 점은 마치 스마트폰 모델처럼 Pro, Max로 이름을 붙였다는 거예요.SU7 기본형 예상 가격은 한화 기준 약 5,400만 원대로, 이는 현지에서 시판 중인 모델 3 가격보다 천만 원 가까이 비싼 수준이라 전기차 시장에서는 ‘대륙의 실수’로 불려온 샤오미의 아성을 발휘하진 못할 예정이에요. 🤧 익스테리어갑자기 공개된 샤오미 전기차 디자인에 온라인상에선 닮은꼴 찾기가 열풍인데요.전면부는 맥라렌 720S부터 적용된 물방울 모양의 헤드램프, 백상아리를 닮은 전체적인 느낌이 유사하죠.후면부의 리어램프는 최근 유행하는 일자 형태로 디자인되어, 특히 그 실루엣이 포르쉐 뒤태를 떠오르게 해요.추가로 SU7 맥스는 캘리퍼가 탑재된 고성능 전용 휠, 카본 소재로 외관을 일부 교체할 수 있어요. 인테리어빅테크 기업이 출시한 전기차라고 하면 무엇보다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실내에 자연스레 기대하게 될 텐데요.역시나 샤오미는 자사에서 직접 제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하이퍼 OS’를 적용했어요. 이 시스템은 샤오미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보다 긴밀하게 호환되는 기능이 추가되지 않을까 싶어요.이외에도 간결한 디자인, D컷 스티어링 휠, 얼굴 및 시선을 인식하는 고도의 자율주행 등이 탑재된 것으로 보여요.비록 신박하고 완벽한 전기차는 아니지만, 기존의 제조사가 아닌 새로운 기업들이 전에 없던 자동차를 만든다는 점은 흥미로운 것 같아요.다만 이동 수단이라는 본질에 충실하게끔 철저한 안전 검증이 필요하기도 하겠죠?앞으로 구글카, 애플카도 불시에 우리를 찾아올지 몰라요. 그땐 차둘기가 또 잽싸게 물어올게요! 구구~ 🕊️이미지 출처 : carnewchina, netcarshow

댓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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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천대면 너무 비싼듯

    23.11.20
  • 샤오미는 품질도 괜찮고 가성비도 좋기로 유명한데 기대가 되네요. 국내에서도 as가 잘된다면

    23.11.20
  • 핸드폰 회사가 전기차 만들다니 대단하네😁

    23.11.19
  • 국내에도 출시될지 궁금하네요.

    23.11.18
  • 걸어다니는 보조배터리 아님? 샤오미 로고로 돌아다니는거 상상안됨

    23.11.18
  • 하 핸들은 폴쉐 얼굴은 맥라렌 엉덩이는 마칸 근데 이쁘네요 샤오미 로고만 빼줘!!!!!!!!!!

    23.11.17
  • 샤오미는 못참지!!

    23.11.17
  • 샤오미가 전기차를? 대박 ㅋ

    23.11.17
  • 이것저것 짬뽕해논 느낌이네요 국내에도 들어올까요

    23.11.17
  • 국내는 ㅁㅗㅅ즐어올읏

    23.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