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중심에 선 샤오미 전기차, 정식으로 출시됐어요.

정말 세계 전기차 업계가 긴장해야 할까요?지난 3월 28일, 정식 출시 후 뜨거운 감자가 된 샤오미 전기차 이야기가 연일 화제예요. 🔥애플이 해내지 못한 전기차 개발을 완수하며 새로운 글로벌 전기차 업체로서 면모를 보여 줬다는 의견과, 그저 중국 기업의 카피캣 제품이라는 의견으로 크게 나뉘는데요.상세 스펙부터 SU7를 둘러싼 논란까지, 아래에서 더 자세히 살펴볼게요. 출시 정보작년 11월, 샤오미가 SU7을 첫 공개할 당시 차둘기가 상세한 제원과 디자인을 물어왔었는데요.SU7의 제원 및 디자인이 궁금하다면? 🧐 >이번에는 공식 출시와 함께 모터, 배터리 성능에 대한 추가 정보들이 공개됐어요.고성능 모델인 SU7 맥스 기준, 최종 출력은 673마력에 제로백 2.78초라는 어마어마한 스펙을 공개했죠. 게다가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810km, 공차중량은 2,205kg로 발표되어 만약 모두 진실의(?) 스펙이라면 중국에도 포르쉐 외계인 버금가는 괴물이 있는 게 틀림없는 것으로 보여요.포르쉐의 외계인이 만든 전기차, 중고 타이칸 가격 알아보기 >그중 가장 화제가 됐던 것은 역시 가격이에요. 💰포르쉐 타이칸과 유사한 크기와 디자인을 갖춘 전기차가 한화로 약 4천만 원부터 시작한다는 사실은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충격으로 다가왔는데요.일각에서는 플랫폼, 배터리, 자율주행 등 차체 구성 대부분을 외주 방식으로 맡긴 샤오미가 어떻게 4천만 원대로 가격을 책정했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어요.결국 임팩트를 주기 위해 생산 단가 그대로 출시한 것이라는 추측이 많은데, ‘대륙의 실수’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본 샤오미라면 충분히 시도해볼 만한 모험이겠죠.샤오미 레이쥔 회장은 마치 스티브 잡스를 연상케 하는 발표로 SU7을 자세히 소개했어요.추후 20년 안에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5위 이내로 진입하겠다는 장대한 목표도 밝혔죠. 🫨그러나 다짐과는 달리 아직까지 글로벌 출시에 대한 단서가 없고, 실제 스펙에 대한 팩트 체크가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에요.포르쉐, 현대기아 전기차와 유사성 논란 또한 불거지며 사실상 글로벌 진출이 불가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에요.SU7은 출시 나흘 만에 실제 사고 영상이 퍼지기도 했지만, 샤오미 측에서는 고성능 차량이다보니 운전 미숙으로 인한 개인의 과실이라고 선을 그었어요.이처럼 많은 의혹에도 불구하고 SU7은 출시 이후 사전계약 8만 대 이상을 달성했죠.테슬라는 중국 기업과의 가격 경쟁에서 생산 비용을 더 감축하기 위해 제조 공정을 ‘언박스드’ 공정으로 바꾸겠다고 발표하기도 했어요.미심쩍은 부분이 많지만, 어쨌든 새로운 경쟁사가 뛰어들었고 중국 시장이라는 거대한 전장에서 필연적으로 판매량을 다툴 수밖에 없으니까요. SU7 출시 후 공개된 정보와 반응들을 다뤄 보았는데요.파격적인 샤오미 SU7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도 궁금해요. 댓글로 달아주라구구~🕊️이미지 출처 : xiaomi, xiaomi app, baidu

댓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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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싱시

    24.04.03
  • 가성비 타이칸인가 타이칸 짭인가 ㅋㅋㅋ

    24.04.02
  • 예약함 내가해볼게 손나노~~

    24.04.02
  • 디자인 꽤괜인디

    24.04.02
  • 아직 목숨 걸 준비가 안됐다

    24.04.02
  • 그렇게 따지면 현기 전기차 타는 사람은 목숨이 두개인가요?ㅎㅎ

    24.04.02
  • 그럼 안전한 중국차 많이 타세요 ㅎㅎ

    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