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실전 꿀팁. 중고차 구입할 때 필수 확인 사항! 첫차에서 전부 알려드려요. 구입 후 단순변심에 의한 경우가 많으며, 필요치 않은 차량을 경품으로 받은 경우 등이 있습니다. 신차급이라도 사고여부는 꼭 확인하고 보험사고이력과 성능기록부, 차량 설명글을 꼼꼼히 살펴보세요.](https://imgscommunity.chutcha.kr/admin/230512/L1E6a8D358r7e4b892W4r9C5e2nrKX6OfcetIJgc3iH.jpg)

[궁금타파] 신차급 중고차, 왜 나오는 건가요?

[궁금타파] 용도이력 있는 중고차, 사도 괜찮을까?

성능기록부 살펴보기성능기록부는 말 그대로 차량의 상태를 기록한 표입니다. 주행거리, 차량상태, 사고유무 등 소비자가 차를 구입할 때 알아야 할 차량의 상태를 자세히 기술한 기록표이며, 중고차 보증(1개월/2,000km)의 근거로 활용되죠.| 성능기록부 기본부터 알아볼까요?​시간, 지식, 정보의 한계로 차를 일일이 검토하고 구매하기 어려운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 성능기록부를 믿고 차를 구매하게 되는 것인데요. 하지만 어려운 자동차 전문 용어로 표현되어 있다 보니 일반인이 쉽게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어, 첫차가 기본부터 하나씩 알아보려고 합니다. 성능기록부 궁금증1) 성능기록부?| 고객님! 성능점검기록부도 함께 챙겨드릴게요~자동차 관리법 제58조 1항에 따라, 딜러는 중고차를 판매하기 위해서 반드시 사전에 허가 받은 점검기관에서 차량의 상태를 점검 받고, 성능기록부를 발급받아야 합니다.2) 왜 생겼나?| 이러한 피해를 막기위해 중고자동차 성능점검제도 보완관리가 더 강화되었습니다. (MBC뉴스,2005)​중고차를 정확히 확인하기가 어려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정보를 제공하고, A/S의 근거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01년 4월부터 정부가 시행했습니다.3) 주요내용은?| 차량의 상태에 대해 기록되어 있어요!​차량정보, 주행거리, 성능상태, 사고유무, 침수유무 등 해당 차량의 상태에 대해 기록되어 있습니다. 단 차량성능과 관계없는 흠집, 타이어 상태, 소모품 교체 유무, 액세서리 상태 등은 점검항목에 포함되지 않습니다.4) 누가 발급하나?| 엠파크랜드의 성능점검센터!​정부에서 시설과 자격을 허가 받은 &#39;공인성능점검장&#39;에서만 점검·발급할 수 있습니다.5) A/S는?| 성능점검기록부는 꼼꼼히 챙겨보셔야해요~!​1개월, 2,000km 중 먼저 도래하는 것에 한해 성능기록부에 등록되어 있지만 실제 상태와 상이한 부분이 기재되어 있다면 수리, 혹은 수리비용 등을 보증해야 합니다. 성능기록부의 오해와 진실 성능기록부 필수 확인 사항&quot;중고차 구입 시 꼭 받으세요!&quot;| 1+1처럼 중고차 구입시 성능기록부도 꼭 받아야합니다.​중고차 구입 시 꼭 받아서 보관해야 합니다. 온라인에서 볼 수 있는 성능기록부에는 누락된 내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원본을 받고, 꼭 재확인해봐야 합니다.&quot;날인이 있는지 확인하세요!&quot;성능점검자(=기술자)와 고지자(=딜러 또는 상사)의 날인이 꼭 있어야 합니다. 이 때, 날인이 점검자와 고지자의 실제의 것과 다르면 성능기록부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으니 확인은 필수입니다. 성능기록부 이해도성능기록부는 대부분 이해 가능한 수준의 내용이 담겨져 있지만, 일반 소비자에게는 다소 어려운 용어도 있어요. 그런 부분을 살짝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1) 차량 기본 정보① 검사 유효기간: 일반 비영업용 자가용은 최초 등록일 4년 후에 한 번, 그 후에는 2년에 한 번씩 의무적으로 자동차 검사를 받는데요. 그 검사의 유효기간입니다. (참고로 영업용차는 최초 등록일 2년 후에 한 번, 그 뒤로는 매년 검사를 받습니다.)② 동일성 확인: 차량에 부착된 차대번호가 실제 차대번호와 동일한지, 그리고 차대번호 상태가 부식 혹은 훼손된 이력이 보이는지 등을 확인하는 것인데요. 만약 양호에 체크되지 않았다면 후에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꼭 확인해보고 넘어가세요.2) 주요장치 상태 정보주요 장치의 경우는 중고차로 판매 전 경정비를 마치기 때문에 대부분 큰 이상이 없습니다. 이 영역에서 자주 체크되는 부분은 미세누유 부분인데요.차량이 오래되면 미세누유가 흔한 일이기 때문에 큰 문제로 여기지 않는 편입니다. 자연스러운 노후화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3) 사고 부위 정보다음은 사고 부위를 그림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① 왼쪽에 있는 그림은 자동차의 외판, ②오른쪽 그림은 자동차 안쪽의 뼈대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이중 왼쪽, 자동차의 외판은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사고차로 분류하지 않습니다.하지만 오른쪽 뼈대에 생긴 손상은 차량의 성능과 직결되기 때문에 이 부분에 교환, 판금 등의 표시가 있다면 사고차로 분류하게 됩니다.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지난 꿀팁 &#39;[실전구매] 사고차 판단 기준&#39;을 확인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4) 특기사항 및 점검자 의견성능기록부 가장 마지막에는 차량의 특기사항과 점검자의 의견 부분이 있습니다. 보통은 중고차에서 사고로 치지 않는 부분이나 판금이나 도색 정도를 이곳에 기재합니다.간혹 성능장에서 보증할 수 없을 때 &#39;성능보증제외차량&#39;이라고 써놓기도 하는데요. 수입차의 경우 점검장에서 차량 상태를 100% 확인할 수 없는 부분이 있거나, 보증기간이 남아있어서 그렇습니다. 마무리중고차딜러는 차량을 매입하면 대부분 수리, 정비를 마치고 판매하기 때문에 성능하자를 가지고 있는 차량은 실제로 많지 않습니다. 또한 상태가 썩 좋지 않더라도 성능점검기준 근거 하에서는 대부분 큰 이상이 잡히지 않죠.| 안구 다시 재정비하고 시승하러 가볼까요!?​그래서 성능기록부를 꼭 참고해야 하지만, 이것만으로 100% 체크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사고이력조회도 해보시고, 현장에서는 외부 정비소 확인을 하거나, 반드시 시승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flickr, MBC&lt;뉴스데스크&gt;ⓒ 첫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전구매] 성능기록부 독해 비법

“중고차 살 때, 현금영수증 받을 수 있어요”중고차 시장에서 소비자가 놓치지 말아야 할 꿀팁이 있습니다. 바로 현금영수증 발행인데요. 올해 중고차를 구입할 계획이 있다면, 첫차연구소가 준비한 소식을 꼭 알고 있어야 손해보지 않을 거예요.중고차 구입 시 현금영수증 발행 의무화시행일 : 2017년 7월 1일중고차 구입비용의 10%를 소득 공제받을 수 있게 되면서, 중고차 거래 시 현금영수증을 요구하는 구매자가 늘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는 현금영수증 발행이 의무화되지 않아, 구매자와 판매자 간의 다소 잡음이 있었는데요.하지만 2017년 7월 1일부터는 모든 중고차 딜러가 고객에게 의무적으로 현금영수증을 발행해주어야 합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차량 거래 대금의 50%가 과태료로 부과됩니다.현재 중고차 현금영수증 발행에 대해서는 상반된 의견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중고차를 사고 팔 때 실거래가로 신고를 하게 되고, 이를 통해 중고차 시장이 보다 투명해질 수 있다는 긍정적 반응! 반면에 중고차를 팔 때는 시행 전에 비해 가격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중고차를 살 때는 가격을 높이게 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죠. 여러분은 어떤 의견에 동의하시나요? “저공해 중고차 보조금 내역, 자동차등록원부에서 확인하세요”내용: 저공해 중고차 구입 시 보조금 지급내역 자동차등록원부에 기재시행일: 미정국민 임대주택의 입주자들은 보유한 자동차의 가치가 3,683만 원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전기나 수소 자동차 등 저공해 중고차를 구입할 때에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받은 보조금을 제하고, 그 가치를 산정하도록 되어 있는데요. 때문에 공공 주택 입주자들에게는 보조금 지급내역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하지만 보조금 지급내역은 &#39;제3자의 정보&#39;이거나 &#39;해당 정보의 보존기간(5년)&#39;이 지났다는 이유 등으로 확인과정이 꽤 번거로웠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확인을 하지 않은 저공해 중고차를 구매한 임대주택 입주자는 자동차의 가치가 보유자산의 기준을 초과하여 입주자격을 상실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었죠.이에 국민권익위와 국토부가 관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 보조금 지급내역을 차량등록원부에 기재하고,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마련하기로 추진했습니다. 현재는 추진 과정이기 때문에 시행일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행정처리 과정이 간소화 되어 차량 소유자와 담당 공무원 양쪽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고차 마진과세 제도를 추진 중입니다”내용: 중고차 판매자가 차량을 구입하여 되팔고 남은 이익에 부가가치세 적용시행일: 미정딜러들이 중고차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우선 팔고 싶은 중고차를 구입해야 하겠죠. 이때 이 매입 금액에도 세금을 붙이고, 이후 판매되는 금액에도 세금을 붙이는 것이 지금의 중고차 과세 방식입니다.하지만 마진과세를 적용하게 되면, 예컨대 900만원에 사들인 차를 1,000만원에 팔았을 때 남은 이익인 100만원에 해당하는 부가세 10만원을 내게 됩니다.지금까지는 딜러들이 보다 많은 마진을 얻기 위해 과도한 가격 책정을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만약 마진과세가 정상적으로 안착된다면 딜러들도 마진에 대해서만 세금을 내면 되기 때문에 나쁜 관행들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오늘 알려드린 소식 중 1, 2번은 저나 여러분처럼 중고차를 구매하거나 구매하려는 소비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는데요.중고차만이 가지는 특별한 가치와 합리적인 메리트를 아는 우리들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혜택들이 시행되길 바라며, 오늘의 꿀팁을 마치겠습니다.p.s) 현금영수증 정말 절대 잊지 마세요! 당당하게 요구하세요!​* 이미지 출처: Flikr, netcarshow, KBS 뉴스, 뉴스토마토, 삼성생명 블로그ⓒ 첫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실전구매] 중고차 살 때 현금영수증 잊지 마세요!

중고차 차 값만 내면 되는거 아니야?이제 막 돈을 벌기 시작한 사회 초년생 박첫차 씨, 드디어 염원하던 차를 사기로 마음먹었어요. 아직은 월급이 많지 않기에 중고차를 사기로 결정하고 여기저기서 매물을 찾아보는데요.1,250만 원이라는 나쁘지 않은 가격에 상태도 좋아 보여, 당장 차를 사기 위해 딜러에게 전화를 걸었는데요.&quot;아니, 1,250만원으로 비용이 끝이 아니라고요?&quot;중고차를 구입할 때 많은 사람들이 차 가격만 생각하기 쉽지만, 중고차도 신차 구입과 마찬가지로 각종 세금을 내야 하며, 거기에 신차에는 포함되지 않는 소소한 추가 금액도 발생해요. 알고 계셨나요?오늘은 알아두면 쓸데 있는 상식! 중고차 구매에 드는 총 비용 꼭 확인해보세요. 서류만 보면 각이 나온다&quot;여기 여기에 서명해주시면 돼요~&quot; 라는 말에 서명만 쓱쓱 하고 소홀해지기 쉬운 매매계약서. 이 서류를 자세히 보면 중고차 구매에 대한 모든 정보들이 담겨있어요. 중고차를 구매할 때 발생하는 여러 가지 금액들에 대해 이 서류 한 장으로 빠르게 이해할 수 있죠.1. 차량 가격우선 중고차 판매 사이트나 딜러에게서 전달받게 되는 &#39;차량 가격&#39;은 아래와 같이 나눌 수 있어요.① 계약금마음에 드는 중고차를 발견했을 때 다른 사람에게 팔지 말라고 걸어 놓는 돈이에요. 계약금을 지불한다면 다른 구매자가 나타나더라도 팔 수 없죠. 때문에 이후 변심이나 개인 사정으로 인해 차량을 구입하지 않게 되더라도 계약금을 돌려받기는 어려워요.② 중도금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 차량을 구매하기로 마음먹었더라도 이 큰 금액을 한꺼번에 지급하기는 힘이 들 수 있어요. 이때 금액을 나눠서 지급하는 것을 중도금이라고 해요.③ 잔금미리 고지된 차량 가격 중 계약금과 중도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으로 잔금을 모두 치르면 그때부터는 완전히 내 차!참고로 부가세는 차 가격에 이미 포함된 것이니, 별도로 요청하는 경우에는 거래를 안하시는게 좋아요.2. 차량 등록비신차든, 중고차든 차를 사면 내야 하는 세금이 있어요. 취득세부터 번호판 교체비까지 모든 비용을 합친 등록비의 세부 사항은 아래와 같아요.① 취득세차를 등록하고, 그 권리를 얻는 과정에서 생기는 세금이에요. 2023년 초 기준 승용 7%, 경차 4%, 영업용 4%, 이륜차 2% 등 차량의 종류에 따라 표준 세율이 다르니 꼭 미리 확인해 보세요.② 공채 매입비세수 증대의 목적으로 나라에서 발행하는 채권인데, 중고차 이전 시 의무적으로 구입하도록 되어 있어요. 많은 분들이 초기 비용을 아끼기 위해, 매입 즉시 은행에 되팔아 일부 손해를 보고 부담을 줄이는 공채 할인을 이용해요.③ 증지대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하기 위해 납부하는 수수료예요.④ 인지대국가에 등록하기 위해 납부하는 인지수수료예요.⑤ 번호판 교체비(선택사항)번호판 교체 금액은 지역에 따라 달라서 몇 천원에서 몇 만원까지 다를 수 있어요.3. 수수료신차 구입과 달리 중고차를 구입할 때에는 수수료가 발생되고 있어요. 수수료는 중고차 구매 시 딜러와 상사에게 지급하는 비용으로, 딜러와 상사에 따라 유동적이기 때문에 꼭 계약 전에 미리 확인해야 해요!① 관리 비용(매도비)매매용 자동차의 보관, 관리 및 등록신청 대행 수수료 비용이예요. 차량의 보관 및 관리 비용을 왜 소비자에게 청구하는 것인지 쉽게 이해하기 어렵지만, 자동차 관리법에 따른 비용이라 지급해야 해요.② 매매 알선수수료딜러들이 차량 구입을 중개해 주고 받는 수수료로 부동산 중개 수수료와 비슷하다고 이해하면 돼요. 차 가격이 매우 저렴한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 과거 법적 기준인 차 값의 2.2% 내로 책정하고 있어요. 물론 ​딜러마다 차이가 있어 반드시 정확한 수수료는 구매 전 딜러에게 확인해 보셔야 해요. ③ 성능점검 보험료중고차 성능 상태 점검에 대한 보험, 즉 중고차 구입 후 발생되는 하자 AS 건에 대해 보험을 드는 비용이에요. 2019년 새로 책정된 법안으로, 딜러가 아닌 보험사가 중고차의 AS를 처리하도록 한 것이에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일부 비용을 내지만, 보험사를 통해 마음 편히 AS 받을 수 있게 되었어요. 차량 조건에 따라 보험료 산정 차이가 있어요.참고로 매매 알선수수료와 관리 비용 모두 자동차 관리법 제122조에 근거하여 발생되고 있다고 해요. (법이 그렇다고 하니 화내지 말아요...) 알아두기!계약서는 혹시 모를 문제에 대비해, 차량 구입 후에도 잘 보관해 두어야 해요. 또한 딜러가 구두로 약속을 한 경우에는 계약서 하단 특약사항에 해당 약속 내용을 작성해두면 이후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점 명심해 두세요.저렴해서 부담이 덜하고, 출시를 기다릴 필요가 없어서 보다 빠르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중고차 거래. 하지만 예산 준비를 철저히 하지 않고, 차 값만 준비한 채로 딜러를 만났다가는 자칫 불쾌한 경험을 할 수도 있어요. 오늘 알려드린 내용은 꼭 저장해두셨다가 중고차 사기 전에 다시 한번 필독해주세요!​* 이미지 출처: flikr, 현대자동차, 동부화재 내차사랑 블로그ⓒ 첫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실전구매] 중고차 사는데 차 값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니야?

시운전할 때 어디어디 보는 거예요?“보고 싶은 차가 생겨 딜러에게 연락을 하고 상사에 방문했습니다. 차를 좀 보고 나니 딜러가 시운전을 권하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 앉아봤죠. 그런데 시동을 걸고 나서는 뭘 봐야 할 지 몰라서 괜히 이것저것 만져보는 척을 하면서 운전을 잠깐 하다 말았어요. 일단 계약은 안하고 왔는데, 원래 시운전할 때 뭘 봐야 하는 거예요?” 첫차가 알려주는 중고차 시운전 TIP!1. 시동 걸기 전에 확인하세요원칙적으로 보험 미가입 상태에서의 시운전은 불가능합니다. 만약 딜러가 &#39;딜러종합보험&#39;에 가입되어 있다면, 소비자는 딜러가 운전하는 차에 동승하여 &#39;시승&#39;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39;시운전&#39;을 해보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1일 짜리 단기 보험에 가입을 해야만 차를 끌고 나갈 수 있어요.단, 1일 한정보험은 하루 전에 가입을 해야 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차를 보러 가는 날에 맞춰 미리 가입하시는 것 잊지마세요.기본적으로 앞뒤 문 네 개가 모두 잘 열리고 닫히는지를 봐야겠죠. 이 때는 트렁크도 함께 열어 보고 한 번에 잘 닫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계약 시 딜러와 협상을 할 때 필요할 수 있으니 타이어 네 개의 마모 상태를 확인해보세요.운전석에 앉으면 시트와 백미러, 사이드미러 등을 운전자의 자세에 맞게 조정하세요. 이 과정을 건너 뛰면 시운전 내내 불편함 때문에 차량 컨디션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게 됩니다.2. 시동을 걸고 잠깐만 기다려주세요시동이 한 번에 잘 걸렸다면, 차가 예열되는 동안 잠깐만 기다려 보세요. 3분 정도 예열 후(겨울엔 좀 더 걸릴 수도 있어요) RPM 레벨이 700~800대로 떨어져야 정상입니다. 또한 정지상태에서 엑셀을 밟아 RPM을 올려보면서 출력을 확인하고, 엑셀을 밟았다 뗐을 때 RPM이 정상적으로 떨어지는 것까지 보셔야 합니다.운전을 하기 전에 계기판에 불이 잘 들어오는지, 혹여 이상 점등이 들어오지는 않는지 유심히 살펴보셔야 합니다.자동차에 있는 각종 기능의 스위치를 전부 작동해봐야 합니다. 램프, 에어컨, 히터 심지어 클랙슨까지, 손으로 눌러볼 수 있는 것들은 전부 눌러보세요. 창문은 네 개 모두 내려보셔야 하고, 계절에 상관없이 에어컨과 히터를 모두 켜보셔야 합니다.기본적인 기능들의 작동을 확인했다면, 블랙박스, 선루프, 내비게이션, 열선시트 등 부수적인 옵션이 잘 작동하는지도 확인하세요. 생각 외로 사전에 확인을 해보지 않아 계약이 끝난 뒤 블랙박스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등의 문제로 난감해 하시는 분들이 많답니다.3. 운전 중 확인할 것도 많아요자, 이제 주행을 시작해본다면 엔진소리에 이상이 없는지, 원인 모를 소음이 들리지는 않는지 귀를 열고 소리에 예민해지셔야 합니다. 이 때는 조용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창문을 모두 닫고, 오디오 시스템은 가급적 꺼두시기 바랍니다.핸들을 잡았을 때 불필요한 진동이 느껴지지 않는지 손 끝의 감각에 초집중하셔야 합니다. 또한 핸들을 돌렸을 때 차체의 회전각이 원하는 만큼 나오는지도 확인해야 하므로 좌, 우로 코너링을 해볼 수 있는 도로를 가보시는 것도 좋습니다.엑셀, 브레이크 등의 페달이 너무 쉽게 밟히거나 너무 타이트하게 밟히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특히 브레이크의 경우 안전과 직결되는 장치이기 때문에 밟았을 때 문제 없이 제대로 정지하는지 유의 깊게 확인해야 해요. 만약 가능하다면 급정거를 해보는 것도 브레이크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차의 경우 미션이 노후 되면 변속 시 ‘쿵-‘ 하는 충격이 느껴지거나, 변속이 아예 불가능할 수도 있으니 변속기도 이리저리 작동해보시는 게 좋습니다.차는 본래 직선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정상이기 때문에 특별한 조작 없이 핸들, 혹은 차체가 한쪽으로 쏠려 있다면 차의 전체적인 축, 조향장치 등이 틀어져있을 수 있습니다.이를 확인하기 위해 주행 중 직선 장소에서 아주 살짝 핸들에서 손을 떼보고 일직선으로 달리는지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하지만 핸들에서 손을 떼는 것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반드시 안전한 장소에서 해보셔야 해요!)사실 요즘 도로에서 고속주행이 어렵기는 한데요. 혹시 고속주행 장소가 마련된 지역에서 시운전을 한다면, 출력과 떨림 증상, 풍절음 등을 확인하기 위해 고속주행을 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시운전이 불가능하다면?이렇게 해서 중고차 구입 전 시운전 TIP을 알아봤는데요. 혹시 보험 미가입 등의 이유로 시운전이 불가능한 경우가 생긴다면, 딜러와 협의 후 계약 시 특약사항에 문제 발생 시 처리에 대한 책임 여부를 정확하게 기재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계약 후에 문제가 생기지 않으니까요!그럼 오늘 알려드린 시운전 TIP을 통해 보다 안전한 중고차 거래를 하시길 바라며, 이상 꿀팁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Flickr, 현대자동차 블로그, 현대엠엔소프트 블로그, 불스원 블로그, 효성그룹 블로그, 쉐보레 블로그, pexelsⓒ 첫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전구매] 안하면 나만 손해! 시운전 꿀TIP

수입차 가격이 뚝- 떨어졌어요​자 여러분, 여기서 A씨의 차는 어째서 감가율이 크게 작용해 가격이 뚝 떨어진 것일까요? 둘의 대화를 다시 한 번 살펴 보겠습니다.“나 골프 팔려고”“… 딱 3년 됐더라.”“… 수입차라 애지중지 탄 거….”눈치 채셨나요? A씨 차의 감가율을 크게 만든 이유가 벌써 다 나왔다는 것을? 수입차 가격이 떨어지는 4가지 이유수입차의 가격이 떨어지는 첫 번째 이유는 말 그대로 수입차이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감가상각이라는 말 들어보셨죠? 자동차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치가 떨어지는 자산으로, 소유한 자동차의 가치를 현재 기준에 맞게끔 재평가하여 가격을 매기는 것이 자동차의 감가상각입니다.신차는 구입과 동시에 감가상각이 시작되는데, 만약 그 차가 수입차라면 국산차보다 감가율이 훨씬 높게 적용됩니다. 아무래도 보험료, 유지비, 수리비가 비싸다는 것이 이유인데요. 위에서 언급된 A씨의 차는 수입차이기 때문에 감가율이 높아, 가격이 많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수입차는 국산차에 비해 부품가나 공임비가 비싸다 보니 사고나 소모품 유지관리 비용이 많이 드는 편입니다. 그래서 수입차 구입 시 워런티 기간은 매우 중요하게 고려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그런데 아까 A씨의 차는 폭스바겐의 골프라고 했죠? 폭스바겐의 워런티 기간은 3년으로, 공교롭게도 차량 구입 후 만 3년을 꽉 채운 A씨는 더 이상 무상 관리를 받을 수 없는 상태입니다. 당연히 감가율이 커질 수 밖에 없고 가격이 크게 떨어졌겠죠.비단 폭스바겐뿐만 아니라, 다른 수입차 브랜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만약 공식 워런티(A/S) 기간이 만료된 중고 수입차를 구입할 경우, 수리비나 유지비를 고려해보셔야 합니다.국산차와 다르게 수입차는 정가제로 거래되지 않습니다. 어느 매장에서, 어느 딜러에게, 어떤 프로모션을 통해 구입하느냐에 따라 견적이 천차만별인데요. 이 말인즉슨, A씨가 만약 3,300만원에 차를 구매했더라도, 누군가는 3,000만원에 똑 같은 차를 구매했을 수도 있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상대적으로 비싼 값을 지불한 구매자에게는 더 큰 감가율로 느껴질 수도 있겠죠?수입차 가격이 떨어지는 또 다른 이유는 매매 순환율의 차이입니다. 수입차에 비해 찾는 사람이 많은 국산차는 매매 순환율이 빠르기 때문에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가 빠른 편이죠. 하지만 수입차는 국산차보다 순환율이 느린 편이고 수입차 중에서도 대중적이지 않은 모델, 특이 컬러의 차는 구입하려는 사람이 거의 없다 보니, 매매시장에서 고객을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아 수입차 가격을 더 떨어트리는 이유가 됩니다. 그래서 A씨의 골프 감가율은 얼마일까요?수입차는 출고 이후 평균 1~2년 사이에 20%~30%의 감가율이 나오고, 3년이 지나면 최대 40%~50%까지 감가율이 높아지는 경우도 있으며, 5년이 지나면 50% 이상의 감가율이 나오기도 합니다.만약 A씨가 3년 전에 6세대 골프를 3,300만원가량에 구입했고, 3년이 지난 지금 A씨의 골프가 수입차라는 점과, A/S 기간이 만료되었다는 점, 기타 차량 관리 상태, 사고여부등이 고려되어 최대 50% 감가율이 적용되었을 경우, 대략 1,650만원 대의 견적을 받을 수도 있다는 얘기죠. 생각보다 무척 저렴해지죠? 앞서 나온 대화에서 A씨가 ‘맘이 좀 그렇더라…’ 라고 말 끝을 흐린 이유를 헤아리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판매를 하는 입장에서는 떨어지는 가격에 다소 마음이 아프겠지만, 반대로 구입하는 입장이라면 수리비나 유지비를 잘 고려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입차를 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이미지 출처: Careofcars, Flickrⓒ 첫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전구매] 수입차 가격이 뚝- 떨어지는 이유

차둘기 뉴스에서 중고차시세, 중고차정보, 신차출시정보, 스파이샷 등 다양한 콘텐츠를 빠르게 확인해보세요.

중고차 실전꿀팁에서 중고차구매, 중고차판매, 중고차할부 등 다양한 중고차 콘텐츠를 확인해보세요.

차차 완전정복에서 신차 출시 정보, 자동차 상식 , 자동차 탐구생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빠르게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