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올 뉴 모닝

장모님께서 타고 다니시던 차가 갑자기 고장 나서 급하게 중고차를 알아 보게 되었습니다. 딜러님과는 서로 일정이 맞지 않아 직접 만나지는 못하였고 계약은 다른 딜러님과 진행 하게 되었습니다. 모닝 차량을 확인하는 동안 충분히 시간을 주셔서 차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차량의 내부와 외부, 엔진룸, 옵션 등을 살펴 보고 시운전도 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차량 컨디션은 제가 생각 했던 것 이상이라 바로 현장에서 계약 진행 하였고 계약 진행하는 동안 굉장히 편안한 분위기 였습니다. 계약이 잘 마무리 되었고 탁송으로 차량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매매단지에서 차를 볼때와는 다르게 에어컨이 나오지 않고 라이트 전면부 전부 들어 오지 않아 바로 공업사에서 정비를 받아 보니 라이트 전면부 전선이 모두 잘려 있었고 에어컨 가스를 고의 뺀 흔적이 있다는 말에 딜러님께 연락을 드렸고 딜러님 본인도 평생 딜러를 하면서 처음 겪는 일이라며 굉장히 놀라셨고 저도 딜러님도 너무 당황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딜러님이 수리비용 전액 비용 부담 하신다 하여 수리 진행 하였고 모닝 차량 판매 하면서 받은 수수료 보다 더 많은 금액의 수리비용이 나왔지만 딜러님은 손해 보시면서 전액 부담 해주셨네요. 차량을 매매단지에서 확인 하고 탁송으로 받기까지 중간에 딜러님과 제가 모르는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누가 그런것인지는 모르지만 손해(금액적인 부분 정말 손해 많이 보셨어요ㅠ) 보시면서도 친절하게 끝까지 잘 마무리 해주셔서 너무 감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