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NF 쏘나타

스물아홉 첫 차가 생겼습니다. 수없이 많은 곳들을 알아보며 혼자서는 사기당할지도 몰라 아버지와 함께 찾아다녔습니다. 꼼꼼하고 꼬장한 아버지의 성격 덕분에 수많은(10번이상) 딜러님들과 차량들이 아버지에게 퇴짜를 맞던 중 유안정딜러님을 만났습니다. 저녁 늦은 시간의 연락이라 주무시다 받은 기색이 역력하였지만 정말 귀찮은 말투하나없이 다음날 아침일찍 예약을 잡아주셨고 다음날 아침일찍 다른때처럼 아버지와 함께 찾았습니다. 딜러님의 첫 인상은 흔한 옆집 삼촌같은 모습이였습니다. 하시는 말투도 조곤조곤 친절하고 트집잡기 좋아하는 아버지의 말도 하나하나 다 받아주시며 정말 잘해주셔 제가 더 깜짝놀랐습니다...ㅎㅎ 그리고는 차를 봤는데 차가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딜러님이 관리를 잘 해 주신 차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옵션도 직접 추가해 차의 가치를 높일정도로 차에대한 애정과 정직성이 느껴졌습니다. 아버지의 계약결정이 떨어졌고 차구매 후 소소한 부탁까지 들어주셔 만족도 100점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