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올 뉴 K3 GT
군대에서 차 관련으로 일을 하다 보니 차에 대해 정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되도록 빨리 차를 살려고 하였으며, 좀 달리기 위한 차를 알아봤는데 수동은 군대에서 정말 많인 운전하여 싫고, 벨로스터는 좀 작고, 스팅어는 잔고장이 많고 하다 보니 k3gt차로 하여 2년 동안 돈을 모았습니다.
벌써 반년 정도 동안 차를 많이 알고 보고 나의 기준점도 확실하다 보니 딱 맞아 떨어지는 차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기다리는 동안 조건에 맞는 차가 딱 나왔고, 딜러분도 정비사 출신이어서 믿을 수 있었습니다.
강원도이다 보니 예약이 길어졌는데, 중간에 다른 분들도 본 상황도 확인해 주시고, 다행히 할부가 안돼서 진행이 안되었다는 말에 '이 차는 내 차다'라고 생각하고 아버지와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강원도에서 가는 상황을 얘기드렸더니 픽업도 서슴지 않게 해 주신다고 했는데,,, 기존 손님이 밀려 아무튼 잘 도착하였습니다.
기대하던 차를 실물로 봤는데, 원래 실물 보면 기분이 떨어 질지 알았는데, 막상 보니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또한 관리 상태를 확인해 주시는 데, 제가 확인하려고 했던 부분들을 먼저 얘기해 주시고,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더욱 좋았습니다. 그리고 차도 직접 시운전을 해 볼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하여, 제가 사고자 하는 차를 사고, 구매할 수 있어서 엄청 흥분되었는데, 딜러님이 그렇게 흥분하면 안 날 사고도 난다고 하며 진정시켜 주셨습니다.
조만간 어머님 차도 바꿀 것 같은데 제가 꼭 모시고 오도록 하겠습니다.ㅎㅎ